몸값 상세 리뷰

한국 드라마 <몸값>은 2022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TVING에서 방영된 6부작 스
릴러 드라마입니다.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값>을 원작으로 하며, 서로의 ‘몸값’을 두
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료 드라마 몸값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감한 설정과 파격적인 전개,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토리 및 줄거리 개요

박주영(전종서 분)은 장기 밀매 조직의 사장인 희숙(이주영 분)의 딸입니다. 대상을 가리지
않는 몸값 흥정 전문가입니다.. 뜻하지 않게 어둠의 세계에 들어서게 된
그녀는 대지진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시작합니다.

노형수(진선규 분)는 강원도 경찰청 강력반 형사입니다.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남자입니다.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구사일생하지만,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또다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입니다.

고극렬(장률 분)은 절박한 상황에서 몸값 흥정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던 남자로 갑작스
러운 대지진으로 건물에 갇힌 후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원작 몸 값의 스토리

이충현 감독의 2015년작 단편 영화. 런닝 타임은 14분 정도지만, 다중 반전을 가지고
있어서 꽤 짜임새가 좋은 단편이다.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자와 여고생. 남자는 계속해서 여고생의 몸값을 흥정합니다.
처녀를 원하는 중년남자가 여고생과 모텔 방에 들어가 화대를 놓고 처녀가 아니란
이유로 가격을 깎자는 남자. 여고생은 어이가 없지만 결국 남자의 요구를 들어주는 데..

남자가 씻는 동안 주영은 담배를 하나 더 꺼내서 피다가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는 방을
나가면서 또 다시 자신이 처녀라면서 100만 원에 원조교제를 할 약속을 잡는다. 그러면서
옥상 문을 열고 나오는데, 거기엔 교복을 입은 수많은 여자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중년
여성이 있었다. 주영은 중년 여성에게 가서 8시 반, 504호에 또 예약이 잡혔다고 하고,
여성은 그걸 적은 다음 이번 달은 주영이 1등이라고 말해준다. 주영은 연기를 위해 썼던
가발을 벗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때마침 안경을 쓴 남성이 100만 원 어치는 가뿐히
넘는, 상당한 양의 5만 원 권 지폐 뭉치를 들고 서둘러 계단을 올라온다. 두 사람은 어떤
방으로 들어가고, 거기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