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학교
인생에 반격 같은 것은 선택지에도 없던
그래서 학창시절부터 학폭을 당하며
찐따미 뿜뿜하고 있는 이 학생은 이탕이다.

그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인생에 단한번도 빛나는 순간이 없었던
평범, 아니 그보다는 조금 밑에
자취방에서 아주 비루하게 보내는 20대의 생활.

그러던 그에게 어느날 어마어마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른 것이다.

이탕에게 시비를 걸던 아저씨를 피하다가
순간적으로 휘두른 흉기로

그 아저씨가 죽어버린 것이다.

도망가야해!!

바로 집으로 도망가 몸부림치는 이탕

게다가 살해한 모습을 목격한 사람마저 나타나
이탕은 그녀의 협박과 갈취로 더 팍팍한 삶을 보낼 것 같은데..

그런데 그 때

이 드라마의 스토리르 가로지르는 살인자의 역설이 있다.

우연히 이탕이 저지른 살인 사건의 증거들이 사라져버렸고
그로 인해 이탕은 자유로워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