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사업이라도 생각된 차무식은
이 도박장을 운영해 보기로 하고

무식의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이들의 사업은 빠르게 커지고
큰돈을 만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국세청 단속반이 나와 결국 잡혀가고

결국 거액을 뱉어야 했던 무식은
마닐라로 도주합니다.
(이때라도.. 세금을 냈어야..)

 마닐라에서 소개받은 카지노에서
몇 날 며칠을 보내면서 갖고 있던 모든 돈을 탕진해 비립니다.

그렇게 죽어라 모은 돈을 3개월 만에 모두 탕진 해버린 무식

빚만 가득 쌓이고 있던 무식에게 그래도 마른 하늘에 솟아날 구멍은 있다더니
카지노 사장이 동업 제안을 해오고

사장은 한국에서 10년째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모든 돈을 
수금해 오라고 시킵니다.

무식은 본래의 사업수완으로 순식간에 모두 해결해 버립니다.

이야기는 좀 더 과거로 흘러


무식이 예전부터 이런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일이 꼬인 건 고등학교에서부터.

차무식이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학력고사에서 340점 만점에 282점을 맞아버립니다.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교도 갈 수 있었지만

귀찮아 하던 선생의 조언으로
지방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갑니다.

(전체 수석함 ㅋ)

때는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때.

동기 여학생이 맞는 것을 보고 못 참던 무식은
그녀를 돕다가 징역 3개월을 맞고
학교 수석에 민주화 투사가 돼버립니다. ㅋㅋㅋㅋ

결국 전대협 1기 의장의 경호원이 된 차무식은


운동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병대에 지원해버리고
김 계장의 눈에 띄어 정보국에 입사ㅋㅋ

북한을 넘나들면서 북파 공작 부대에 들어가 있었고,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하던 차무식.. ㅋㅋ

여기까지가 드라마의 초반 줄거리이며,
과연 이런 그는 결국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요?